class="layout-aside-right paging-number">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정보 등장인물 명장면과 명대사

by 24slumber 2024. 3. 5.

우리들의 행복한 시잔 포스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정보

개봉 : 2006.09.14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20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2006년에 개봉하여 대한민국 영화계에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공지영 작가의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하여, 송해성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강동원, 이나영이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의 열연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각본은 원작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충실히 따르면서도, 스크린에 맞게 재해석하여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감정을 전달합니다. 중심 이야기는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유정(이나영)과 불행한 운명을 타고난 사형수 윤수(강동원)의 만남을 통해 펼쳐집니다. 유정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끝에 정신 병원에 수용되었다가, 고모의 권유로 사형수 면회 봉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 처음에는 서로에 대해 거부감을 가졌던 두 사람이지만, 점차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깊은 유대감을 형성해 나갑니다. 영화는 이 두 인물이 겪는 내면의 변화와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을 감동적으로 표현합니다. 뿐만 아니라, 용서와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하면서 인간 존재의 가치에 대해 심오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그저 감성적인 멜로드라마가 아니라,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철학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로부터 사랑과 공감을 얻었습니다.

등장인물

문유정 (이나영) :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사춘기에 겪은 사건 때문에 삶에 대한 의지를 잃고 난동을 피우기도 하고 세번이나 자살시도 끝에 정신 병원에 입원하는 넉넉한 집안의 딸이며, 젊은 30대 교수입니다. 부유한 가정 환경과 뛰어난 외모에도 불구하고, 깊은 내면의 상처와 고독감을 안고 삽니다. 어머니와는 사이가 좋지 않지만 고모인 문 모니카 수녀는 무척 좋아하고, 고모도 유정을 각별히 아낍니다. 3번째 자살시도도 실패하고 퇴원한 유정을 찾아와 안타까워하던 고모는, 교도소에 있는 사형수를 만나보라고 권유하고.유정이 교도소를 방문하여 사형수인 정윤수와 만나면서 각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면서 두 인물 사이에는 예상치 못한 유대감이 형성됩니다

정윤수 (강동원) : 사형수로, 어린 시절 가족에게 버림받고 고아원에서 자라난 뒤 여러 가지 불행한 사건들로 인해 살인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인물입니다. 외로움과 분노, 삶에 대한 절망감을 안고 살아가지만, 유정과의 만남을 통해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차가워 보이지만 복잡하고 아픈 내면을 가진 인물입니다.

모니타 수녀 (윤여정) : 유정의 고모. 교도소를 방문하여 재소자들을 만나 교화하고 또한 범죄피해자 가족들도 만나면서 그들의 상처를 치유해주려고 합니다. 유정이 새로운 삶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는 중추적인 인물로, 겉으로 엄격해 보이지만 따뜻한 마음씨로 주인공들의 내면을 이해하고 그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영화 속 가장 현명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명장면과 명대사

1。첫 만남: 유정과 문유가 처음 만나는 장면은 양쪽 모두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서로를 향한 선입견과 거부감이 느껴지지만, 이후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으로 발전하는 관계의 시작점이 됩니다.
2。피아노 연주: 유정이 문유를 위해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은 매우 감동적입니다. 음악을 통해 두 사람 사이의 감정적 거리가 좁혀지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서로의 아픔과 위로가 전달됩니다.
3。손 편지: 문유가 유정에게 보내는 손 편지 장면은 두 사람 사이의 깊은 정서적 교감을 보여줍니다. 특히 문유가 자신의 삶과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편지는 유정에게 큰 감동을 주며, 두 사람의 관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됩니다.
4。마지막 면회: 사형 집행이 임박한 상황에서의 마지막 면회 장면은 가장 감동적입니다. 이별의 순간, 두 사람은 서로에게 깊은 사랑과 용서, 그리고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이 장면은 사랑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정윤수 대사

「사랑  받아본  사람만이 사랑할 수 있고,  용서 받아본  사람만이,용서 할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사는게 지옥같았는데 죽는게 마땅하다고 생각 했는데 이제 살고 싶어졌습니더...」

「나 같은 놈이 속 애기하기 제일 좋은 놈입니다. 왜냐? 비밀을 죽음까지 가져가거든요.」

「유정씨 ... 유정씨 거기있지요 유정씨 내보이죠 내목소리 들리죠 유정씨 ... 내얼굴 까먹으면 안됩니더이 유정씨는 머리좋타 아닙니꺼 고마웠습니다 사랑합니다 누나 ...」

문유정 대사

「할수있는게 없어서 그래서 왔어...엄..마를..용서..한다고...말할려고...혹시 하느님이 계시다면 내가 이러는거,이게 나한테는 죽는 거보다 더 힘든 일이라는 거 알 테니까,혹시..무슨 기적이라도 일으켜줄까봐......」